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국전쟁·DMZ' 5000개 콘텐츠 온라인 전 세계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2월22일 11:48

최종수정 : 2023년02월22일 14:08

국가보훈처·구글, 첫 협력 프로그램
'한국의 비무장지대' 온라인 전시
구글 '아트 앤 컬처' 앱서 감상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한국전쟁 역사와 비무장지대(DMZ) 자연을 담은 5000여 개의 콘텐츠가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공개된다.

국가보훈처와 구글은 2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정전 70주년 첫 공식 행사로 공개·헌정식을 열었다.

이날 양 기관은 "6·25전쟁의 역사와 비무장지대(DMZ)의 자연 등을 5000여 개의 콘텐츠로 소개하는 '한국의 비무장지대' 온라인 전시물을 전 세계에 공개·헌정한다"고 밝혔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가운데)이 22일 서울시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Amazing 70, 구글 아트앤컬쳐 DMZ 사업' 런칭 행사에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오른쪽), 주요 내빈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이번 전시회는 양 기관의 첫 번째 진행 프로그램으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주한외교사절, 참전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개한 '한국의 비무장지대' 온라인 전시는 문화적 자산인 DMZ를 주제로 9개 기관과 협력해 제작한 60여 개 분야 5000여 점의 자료를 온라인을 통해 전시한다.

특히 '역사·자연·예술'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6·25전쟁과 이를 둘러싼 사건, 인물과 장소, 접경 지역의 자연, 비무장지대에 대한 예술적 탐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의 비무장지대' 온라인 전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koreadmz)를 방문하거나 아이오에스(iOS)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구글 아트 앤 컬처 앱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한국의 비무장지대 온라인 공개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6·25전쟁의 역사는 물론 정전 70주년의 의미와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인류애를 되새기는 역사·문화·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한국의 역사적인 순간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한국 문화와 유산들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