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 총회 개최..회장 선임
공급망 경쟁력 강화 등 배터리 순환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23년 전지산업협회 이사회 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전지산업협회는 협회명을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변경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LG에너지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01.27 hwang@newspim.com |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배터리 산업을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잇는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공급망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배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와 발맞춰 규제 개선, 기술개발 지원, 신시장 창출 등 미래 배터리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또 "올해가 공급망 붕괴,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새롭게 출범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했다.
권 회장은 향후 한국배터리산업협회의 구체적 운영방향과 핵심 추진 과제 등을 마련해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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