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호찌민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등을 위해 토지와 공유수면 임대료를 30% 인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호찌민시로부터 토지와 공유수면을 빌린 사업체나 단체, 1인 사업장 등이다.
시는 이들의 올해 분 임대료를 30% 감면해 주기로 하고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기업 등에 대해서는 내년 임대료에서 차감해 주기로 했다.
신청서는 세무서나 소속 경제구역관리위원회 또는 산업단지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호찌민시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시장이 침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동산 기업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베트남 호찌민시(市) 조감 사진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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