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유니스트·양남대에 물·IT 융합공학과 개설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5년간 국고 35억원을 지원해 물관리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다음달부터 경북대학교, 양남대학교, 유니스트(UNIST)에 '물·정보통신(IT) 융합공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해 매년 15명 이상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3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에서 대구광역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통합물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2일 오전 대전광역시 대덕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린 '도시침수예보 플랫폼 시범 구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하여 서울 도림천 도시침수예보 플랫폼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환경부] 2023.02.22 photo@newspim.com |
우선 환경부는 다음달부터 경북대학교, 양남대학교, 유니스트(UNIST)에 '물·정보통신(IT) 융합공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물·정보통신(IT) 융합공학과에는 기존 물관리 방식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융합형 물관리 교과 과정이 개설된다. 이를 통해 석·박사급 인력을 매년 15명 이상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학생들은 산학협력 연구과제에 연간 3건 이상 참여하고,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의 최신 실증화시설을 활용한 실험‧실습 교육도 이수하게 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통합물관리 특성화대학원이 물 분야 디지털 혁명을 위한 융합형 인재 양성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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