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천하람 "정진석·권성동 등 핵심 당직자 총선서 수도권·호남 배치"

기사입력 : 2023년02월26일 12:20

최종수정 : 2023년02월26일 12: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핵심당직 맡은 비수도권·비례의원 대상"
"나경원 공격한 장제원, 동작을서 심판받아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6일 권성동·이철규·윤한홍 등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비롯해 핵심당직을 맡았던 국회의원을 총선에서 수도권과 호남권에 전진 배치하겠다는 공천개혁안을 발표했다. 장제원 의원에겐 나경원 전 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 동작을에 출마할 것을 권유했다.

천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당직을 맡았던 비수도권, 비례 국회의원은 수도권과 호남권 지역구 중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당선되지 못한 지역구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득표율이 50% 미만이었던 수도권, 호남권 지역구에 출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2.03 leehs@newspim.com

그는 "수도권과 호남권에 출마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고 무조건 공천을 준다는 것은 아니다"며 "유권자와 당원의 의사를 존중하기 위해 앞으로 전진배치 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경선을 거치도록 하겠다. 상향식 공천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했다.

천 후보는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후로 당헌당규에 의거해 그간 실질적으로 당을 운영한 최고·원내지도부, 그에 준하는 비대위 그리고 이를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당무집행기구의 핵심당직은 다음과 같다"며 핵심당직자 명단을 공개했다.

천 후보가 발표한 명단은 ▲당대표(비대위원장) 정진석(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원내대표 권성동(강원 강릉시), 김기현(울산 남구을),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최고위원(비대위원)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김상훈(대구 서구), 배현진(서울 송파구을. 수도권 출신 제외),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전주혜(비례대표), 정점식(경남 통영시고성군), 조수진(비례대표) ▲정책위의장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유의동(경기 평택시을. 수도권 출신 제외), 이종배(충북 충주시) ▲사무총장 권성동(강원 강릉시), 권영세(서울 용산구. 수도권 출신 제외), 김석기(경북 경주시), 한기호(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등이다

이어 ▲전략기획부총장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윤한홍(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양수(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이철규(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조직부총장 강대식(대구 동구을), 김석기(경북 경주시), 박성민(울산 중구),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홍보본부장 이양수(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대변인 김형동(경북 안동시예천군), 박정하(강원 원주시갑),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수도권 출신 제외), 양금희(대구 북구갑), 허은아(비례대표), 황보승희(부산 중구영도구)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수도권 출신 제외), 송언석(경북 김천시), 추경호(대구 달성군) 등을 전진배치 대상으로 발표했다.

천 후보는 "우리 지도부에서 특히 비수도권, 영남권 출신 의원이나 비례의원 같은 경우는 수도권이나 격전지인 호남권에서 고생하는 사람의 마음을 모르고 본인은 사고 쳐놓고 다시 자신은 '꿀지역구'에 당선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있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라면 가장 최전선, 앞선에 나가있다는 각오로 똑바른 판단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핵관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명단이 없는 데 대해서는 "마음 같아선 장제원 의원을 그냥 컷오프 시키고 싶으나 시스템적으로 명분이 있는 방향성으로 개혁해야 한다"면서 "장 의원 본인이 윤핵관 선봉자,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 주도권 쥔 대상이라고 생각한다면 혼자서만 뒤로 숨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장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집단 린치하고 핍박하는 데 최선봉에 섰을 정도로 나 의원을 핍박한 사람이면 적극적으로 장 의원이 동작을에 출사표를 내서 수도권에서 심판을 받아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