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13개 지역 대학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성공적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2월27일 07:39

최종수정 : 2023년02월27일 07:3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시는 부산지역 13개 지역대학(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신라대, 한국해양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동주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자대)과 강소기업이 협력해 추진한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의 1차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 성과교류회에 참여한 대학 교수, 학생, 관련기업 임직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3.02.27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은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동의대 LINC3.0사업단이 주관하고 협약을 맺은 13개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공유대학에 참여하는 대학별 특화 및 보유 기반 시설을 활용해 11개 교육 과정(트랙)을 공동으로 운영, 파워반도체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번 파워반도체 공유대학의 가장 큰 특징은 동의대 내에 파워반도체 인재양성센터를 개소하고, 각 대학에서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해 11개 과정(트랙)을 개설, 과정별 주관대학에서 참여교육 형태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이다.

1차 연도(2022년 10월~2023년 2월) 사업 추진 결과, 교육생 324명 중 304명이 교육을 이수(수료율 94.7%)했고, 8명이 취업까지 이어졌다. 수도권 반도체 기업인 ㈜원방테크가 참여해 우수 수료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짧은 기간에 실질적인 성과확산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간 지역대학에서는 공통적인 관심사에 대해 공유대학이라는 형태로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대표적인 성과로 연결된 경우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번 파워반도체 공유대학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대학의 규모, 국립과 사립 등 대학마다의 조건과 상황을 뛰어넘어 파워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해 13개 대학에서 학생모집, 프로그램 구성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범적인 공유대학의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8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파워반도체 가치사슬(밸류체인) 조성을 주요 현안으로 논의했고, 2022년에는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을 추진 중이다.

수도권에서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이번 공유대학을 통해 파워반도체 핵심인재를 지역 주도의 지산학 협력으로 양성함으로써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ndh40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