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지역 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 진출과 경영혁신을 지원한다.
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스마트경영지원사업' 대상 시장으로 창원시 명서시장 등 13개 시장을 선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3.02.23 |
총사업비 40억원(도비 16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40개 시장에 시장당 연간 약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올해는 1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 2월 초 시·군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서를 검토하여 13개 시장을 선정했으며, 시장당 1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공동마케팅 ▲온라인마케팅 ▲상인교육 ▲경영자문 ▲스마트경영 전담 인력지원 총 5개 분야의 지원을 통해 시장 특성 맞춤형 경영혁신을 돕는다.
공동마케팅 사업으로는 시장지도, 스토리북, 리플렛 제작, 브랜드(BI, CI, 마스코트)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축제 행사성 경비는 제외했다.
온라인마케팅 사업으로는 온라인 쇼핑몰․앱 입점 지원을 위한 제품 등록비, 디자인비 등을 지원하며, 상인교육으로는 경영, 마케팅, 서비스, 제품개발 및 세법, 회계, 우수시장 견학 등이 포함된다.
경영자문으로는 경영전문가를 초빙해 경영전략, 법인 설립, 특허 등록 등의 자문을 위한 강사료 등이 지원되며, 사업수행을 위한 전담 인력도 지원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오프라인 중심의 전통시장 유통구조를 온라인 사업과 병행해 경영 다변화를 꾀하고, 매출 증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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