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용태세 TF 구성·다각적인 시책 발굴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인근 도시의 박람회 특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책 발굴과 체계적인 관광수용태세에 돌입했다.
2일 광양시에 따르면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인근 도시 대형박람회 방문객을 겨냥한 연계 관광시책 발굴과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근 도시 대형박람회 방문객을 겨냥한 연계 관광시책 발굴 및 추진 보고회 [사진=광양시] 2023.03.02 ojg2340@newspim.com |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하동세계차엑스포(5월 4일~ 6월3일) 등과 연계한 관광시책으로 시너지를 도모하고 동반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논의된 시책은 홍보마케팅과 서비스 등 4개 분야 총 56개 사업으로 버스킹과 토요장터, 도시경관 개선 등 풍성한 문화행사와 꼼꼼한 관광 수용태세가 담겼다.
광양불고기와 광양닭숯불구이 등 대표 음식 특화 및 맛집 발굴, 농·특산품 판매장 운영 및 할인, 음식·숙박 할인, 교통 대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순선 부시장은 "인근 시·군의 대형박람회는 다양한 내·외국인 관광객을 견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피부에 와 닿는 매력적이고 다각적인 연계 시책으로 박람회 방문객이 광양에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관광수용태세 대비 전담반(TF)을 구성해 분과별 세부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순천시 및 하동군과도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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