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는 2일 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난방비 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의 위기 극복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가 2일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공공요금 인상안에 대한 대책마련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시의회] 2023.03.02 |
간담회에는 윤태한 민생경제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강달수 부위원장, 김재운‧박종율‧박종철‧박진수‧박희용‧서지연‧양준모‧이승우 특별위원회 위원 및 부산시 공공요금 6종(▲도시철도 ▲버스 ▲택시 ▲도시가스 ▲상‧하수도)을 소관하는 부서장 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민생경제대책 특별위는 부산시의 관련 분야 재정상황을 점검하고 현재 여건에 따른 향후 공공요금 운영계획을 청취, 이에 따른 민생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관련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실생활과 밀접한 도시가스요금과 관련, 이미 시민들의 가계부담 비중이 높은 수준인 만큼 요금 인상보다는 원가절감 및 경영혁신 등 자구책 마련을 통해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윤태한 위원장은 "경기 침체와 각종 공공요금 상승으로 민생경제가 매우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데 반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부산시의 재정 상황이 넉넉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라며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