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스마트지킴이' 보급

기사입력 : 2023년03월03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3월03일 06:00

이동경로, 긴급호출 등 실시간 보호자 전달
심박 이상 시 경고 알림, 활동량 등 안전돌봄
6일부터 25개 치매안심센터 통해 보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과 안전돌봄 등을 위해 '스마트지킴이' 1800여대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지킴이는 어르신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보호자 전용 앱을 통해 현재위치, 주요동선 등 을 확인하고 필요할 때 여러 명의 가족과도 공유할 수 있다.

서울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스마트지킴이'.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3.03.02 peterbreak22@newspim.com

GPS+HPS 기술을 활용해 실외 위치 확인은 물론 실내(지하, 건물 내)에서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심박수, 활동량(걸음 수), 복약 시간 등 건강관리 정보도 제공된다.

또한 착용자가 넘어졌을 경우 안전관리를 위한 낙상 감지 기능도 탑재됐다. 보호자가 착용자의 위치정보를 언제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 상태정보(심박수 등)도 알 수 있다.

심박 이상 시 경고 알림 기능과 복약 시간설정 및 알림 기능, 실종 시 수색용 5대 필수 정보가 추가됐다.

보호자가 착용자의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면 긴급문자 발송이 가능하다. 착용자 위험 발생 시 단말에서 SOS 긴급호출 버튼을 누르면 가족 및 관리자 앱에 실시간으로 경고 알림 문자도 발송된다.

시가 단말기와 통신료 등 대여료 전액을 부담하며 오는 6일부터 25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김진만 디지털정책관은 " 실종예방과 안전돌봄을 위해 스마트지킴이의 보급을 확대하고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