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북구 한 야산에서 숨진 영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광주 북구 두암동 한 등산로에서 이곳을 지나던 시민이 생후 2~3개월로 추정되는 숨진 영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3.03.03 mkyo@newspim.com |
발견 당시 숨진 아기는 검은 비닐봉지에 담겨 있었고 숨진 지 며칠이 지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등산로를 자주 오가는 시민이 며칠 전부터 놓여있는 비닐봉지를 수상하게 여기다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목격자와 CCTV 등을 통해 숨진 아기를 등산로에 유기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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