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미국 실리콘밸리 유망벤처기업 엘비스(LVIS)와 손을 잡았다.
광주시와 엘비스는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CES 2023'에서 강 시장과 이진형 엘비스 대표가 의견을 나누면서 협력이 이뤄졌다.
광주시와 미국 실리콘밸리 유망벤처기업 엘비스 업무협약 [사진=광주시] 2023.03.08 ej7648@newspim.com |
엘비스는 ▲뇌 데이터분석 산업융합형 기술개발 및 핵심 인력양성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보급 확산 ▲인공지능(AI)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광주 지역사무소 또는 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한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도시전역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인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에도 엘비스가 개발한 뉴로매치(NeuroMatch)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뇌질환 진단 및 치료제 개발회사다. 뇌신경세포 연결망 연구의 권위자인 이진형 교수가 2013년 설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CES에서 인연이 된 엘비스, 구글클라우드 등 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며 "광주라는 토양 위에 작지만 소중한 씨앗이 뿌려졌다. 잘 키워 일하고, 즐기고, 누릴 기회가 넘치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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