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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영업익 전년比 260%↑...순익 흑자전환 "실적개선 본격화"

기사입력 : 2023년03월08일 10:43

최종수정 : 2023년03월08일 10:4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파인텍이 2차전지 제조장비 수주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 세자릿수 성장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파인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0% 성장한 6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814억원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1억원 늘어난 59억원을 달성하며 코로나19 이후 계단식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큰 폭의 실적 성장은 2019년에 시작한 2차전지 제조장비 사업에 대한 3년간 꾸준한 투자 및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로 풀이된다. 더불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 사업 영역 확장, R&D 투자,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 덕분이다.

파인텍은 매출 증대를 위한 사업 확장 뿐만아니라 3년전부터 비용 절감 등 강도높은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실행했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 세자릿수 성장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성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실적전망도 밝다. 작년 367GWh에 불과했던 국내 3사 배터리 생산 CAPA가 2025년까지 931GWh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2차전지 장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테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으로 OLED 적용 범위가 확대됨과 동시에 폴더블폰 시장 성장으로 OLED 본딩 장비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또한, 휴대폰 후면커버 사업은 베트남 법인 전용 생산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능력(CAPA) 확보를 완료했다. 컨택리스 터치 시스템(CTS, Contactless Touch System) 은 국내 대표 엘리베이터 전문 기업으로부터 인증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키오스크, 홀로그램 솔루션 등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년동안 적극적인 투자 및 재무구조 개선 작업으로 코스닥 상장 이래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 2차전지 사업 안정화와 휴대폰 후면 커버 사업 성장을 기반으로 계단식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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