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정례회동 계획…국정 파트너 역할 강조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이 김기현 신임 당대표 등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회동하는 첫 자리다.
또 윤 대통령은 당을 이끌어왔던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도 초청해 그간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참석하며 김기현 당대표 후보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03.08 leehs@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김 대표와 지도부를 격려하고 여소야대 정국에서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포함해 여소야대 정국 돌파를 위한 '원팀'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기현 대표가 '친윤계'를 대표하는 만큼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 간 정례회동도 계획하며,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주문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8일 전당대회를 통해 김기현 당대표, 김병민·김재원·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을 선출했다.
정가에 따르면 사무총장에 이철규 의원, 전략부총장에 박성민 의원, 조직부총장에 배현진 의원, 여의도연구원장에 박수영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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