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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SVB 쇼크 지방은행으로 번지나, '뱅크런' 위험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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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리퍼블릭 한때 80% 폭락, 거래중단 30여회
비보험 예금 비율 높은 지방은행, 예금 인출 쇄도 위험
비보험 예금 상위 5곳, 퍼스트리퍼블릭·코메리카뱅크 등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4일 오전 11시1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주 파산한 미국 SVB(실리콘밸리뱅크)의 예금에 대해 전액 보호가 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자금력이 대형 은행에 비해 약한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폭락세가 매섭다.

퍼스트리퍼블릭뱅크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뱅크(종목코드: FRC)의 주가는 13일(현지시간) 한때 80%가량 떨어졌다. 낙폭이 가팔라지자 이날 가격변동제한폭이 발동돼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30회 넘게 반복됐다. 전날 추가 여신 한도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는데도 말이다. 마감가 낙폭은 62%다.

폭락은 FRC뿐이 아니다.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WAL)는 47% 떨어졌다. 보유 유가증권의 평가손실과 예금 인출 우려 탓이다. 지방은행은 앞서 SVB와 함께 문을 닫은 시그니처뱅크처럼 비보험 예금 비율이 높아 소위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사태의 위험성이 있다.

미국에서 은행 예금은 법률상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예금 보험으로 25만달러까지 보장된다. 덕분에 개인 대다수의 예금은 보호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25만달러가 넘는 고액의 자금을 예치한 기업이나 부유층은 그렇지 않다. SVB는 총예금의 90%에 상당하는 1500억달러 초과가 보호 대상 외였다.

지방은행 입장에서 신용 불안으로 예금 인출이 개인으로까지 번지면 경영 상황이 급속히 악화한다. 개인은 소액 예금이 주를 이루지만 기업이나 부유층과 달리 그 수가 많고 은행 변경이 잦지 않기 때문이다. 금액은 작아도 사업의 기반 역할을 하는 셈이다.

시그니처와 SVB 보호 조처를 둘러싸고 반대 여론이 나오는 가운데 이들 예금도 전부 보장받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확산 중이다. 그렇다면 지역은행 중 비보험 예금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상위 5곳(로이터통신 기준)의 관련 잔액과 보유 유가증권의 평가손실 현황은 다음과 같다.

①퍼스트리퍼블릭뱅크(종목코드: FRC)
*비보험예금: 1195억달러
*총예금 대비 비보험예금 비율: 68%
*보유 유가증권 중 매각가능증권(AFS) 평가손실: 4억7100만달러(작년 12월31일 기준)
*최근 5거래일 주가 낙폭: 74%
*최신 소식: 연준과 JP모간에서 추가 신용한도 확보 발표, 미국 정부 산하 연방주택대출은행(FHLB)의 미사용 신용 한도까지 합쳐 '700억달러 넘는 유동성 확보 가능' 발표

②코메리카뱅크(CMA)
*비보험예금: 455억달러
*총예금 대비 비보험예금 비율: 62%
*보유 유가증권 중 매각가능증권(AFS) 평가손실: 30억3000만달러
*최근 5거래일 주가 낙폭: 38%

③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WAL)
*비보험예금: 311억달러
*총예금 대비 비보험예금 비율: 58%
*보유 유가증권 중 매각가능증권(AFS) 평가손실: 6억7490만달러
*최근 5거래일 주가 낙폭: 65%
*최신 소식: SVB 쇼크 발생 뒤 연간 예금 증가율 전망치 13~17%로 재확인

④자이언스뱅코프(ZION)
*비보험예금: 376억달러
*총예금 대비 비보험예금 비율: 53%
*보유 유가증권 중 매각가능증권(AFS) 평가손실: 16억3000만달러
*최근 5거래일 주가 낙폭: 39%

⑤시노버스파이낸셜(SNV)
*비보험예금: 251억달러
*총예금 대비 비보험예금 비율: 51%
*보유 유가증권 중 매각가능증권(AFS) 평가손실: 16억달러
*최근 5거래일 주가 낙폭: 23%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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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릭픽 메달 원가 따져보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금·은값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은 명예에 더해 현금 가치로도 역대급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걸릴 메달은 금·은·동 245개씩 모두 735개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에선 모두 411개의 메달(금·은·동 각 137개)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국립조폐국은 '두 도시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콘셉트로 메달을 제작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반쪽이 맞물려 하나의 원을 이루는 디자인이다. 겉으로 보기엔 하나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두 조각이 만나 완성되는 구조라 공동 개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한쪽 면엔 올림픽 오륜기가, 반대편에는 종목명과 이번 대회의 엠블럼이 새겨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환경·지속가능성도 이번 메달의 키워드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속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속을 써서 메달을 제작했고, 주조 과정 역시 100%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이뤄졌다. 환경 비용을 줄이려는 올림픽의 방향이 담겨 있다. 금메달은 500g짜리 순은에 6g의 순금을 도금해 총 506g, 은메달은 순은 500g, 동메달은 구리 420g이다. 규정상 금메달은 최소 92.5% 이상 은으로 만들어야 하고, 여기에 6g의 금으로 도금을 해야 한다. 메달 지름은 80㎜, 두께는 10㎜로 손에 쥐면 묵직함이 전해진다.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치솟은 금과 은의 시세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금 현물 가격은 약 107%, 은은 약 200% 급등했다. 시세를 적용하면 이번 동계올림픽 금메달 1개의 재료비는 2300달러(약 337만 원)에 이른다. 파리 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진 셈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약 205만 원)로 파리 때의 세 배를 넘었다. 상대적으로 재료값이 저렴한 동메달은 5.6달러(약 8350원) 수준이다. 메달의 진짜 가치는 선수의 땀과 눈물에 있지만, 숫자로만 따져도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올림픽 메달은 초창기엔 지금과 같은 모양도, 지금 같은 가치도 아니었다. 1회 근대올림픽인 1896 아테네 대회에서 1위에게 주어진 건 금이 아니라 은메달이었다. 2위는 동메달, 3위는 아예 메달이 없었다. 당시 은메달은 지름 48㎜, 두께 3.8㎜로 지금보다 훨씬 작고 얇았다. 1900 파리 올림픽에선 금·은·동메달 시상 체계가 도입됐지만, 모양은 지금과 다른 사각형(가로 42㎜, 세로 60㎜)이었다. 우리가 익숙한 둥근 모양의 메달과 순금 금메달은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순금 메달의 시대는 길지 않았다. 1912 스톡홀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금메달은 순금이 아닌 은 위에 금을 도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값이 치솟을 때마다 순금 메달의 귀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금처럼 금과 은 가격이 폭등한 시대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최민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금 23개, 은 3개, 동 2개로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올림픽 무대에서는 노르웨이가 메달 역사를 이끌어왔다.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전설 마리트 비에르겐으로 금 8개, 은 4개, 동 3개로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다 금메달 기록도 비에르겐이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남자 바이애슬론·금 8·은 4·동 1), 비에른 댈리(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금 6·은 4)와 나란히 8개를 보유 중이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10개 이상 따낸 선수는 지금까지 7명뿐이다. 한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금 2개, 은 3개, 동 1개로 6개의 메달을 따내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최다 금메달은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이 보유한 4개다. 이제 시선은 7일(한국시간) 새벽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의 빙판과 설원으로 향한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미 금 3개, 은 2개를 목에 건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보태면 최다 메달과 금메달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울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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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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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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