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추가 개최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최대 50%
내달 4일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발행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오징어·명태·고등어 등 수산물을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이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10일간 추가 특별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추가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는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다.
당초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였으나,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열흘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특별전에 참여하는 오프라인 업체는 이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 리테일, 메가마트, 수협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12개사다.
온라인 쇼핑몰은 우체국 쇼핑, 오아시스, 수협쇼핑 등 20여곳이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5일 서울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2.10.05 kilroy023@newspim.com |
해수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해수부는 전국 전통시장에 있는 9483개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도 다음달 4일에 다시 발행할 예정이다. 1인당 할인 금액은 최대 4만 원이다.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은 9월까지 매월 발행할 계획이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3월에 할인행사를 한 번 더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일 가격을 점검하면서 소비자 체감 물가를 안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대형 온·오프라인몰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했다. 소비자 눈에 띌 수 있도록 입구에 알림판을 세우거나, 홈페이지 내 팝업창이 뜨도록 하는 식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수산대전을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배너나 알림판 등 기업들의 참여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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