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미사일 시험발사→훈련발사...이유는 "핵 실전태세 급상승"

기사입력 : 2023년03월18일 10:28

최종수정 : 2023년03월18일 10: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신문 정론 통해 이례적인 설명
"절대병기 훈련발사로 성격 바꿔"
전성훈, "테스트 아닌 실전배치 의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지난 16일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리면서 기존의 시험발사가 아닌 '훈련발사'라는 표현을 쓴 건 핵 실전태세로의 정세 변화를 반영한 것이란 관영매체의 해석이 나왔다.

18일 자 노동신문은 1면에 정론(政論)을 싣고 "핵 실전태세로 급상승하는 속에 우리의 절대병기들이 이제는 시험발사가 아니라 훈련발사로 그 성격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이뤄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장면을 쌍안경으로 지켜보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3.03.18 yjlee@newspim.com

노동신문은 대표적 논객인 동태관이 쓴 장문의 정론에서 "크지 않은 나라가, 그것도 장기적이며 가장 극악한 난관을 이겨내야 하는 속에서 세계 핵 열강들의 전열에, 오늘은 그 위에 당당히 올라서고 있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이 시각도 미증유의 주체병기들을 연속 보유하는 조선의 강세는 기존 절대력의 한계를 훨씬 넘어서고 있으며 새 기준도 부단히 갱신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증가속도만 보아도 우리의 강세가 이미 고도의 상승기에 들어섰음이 명백하게 입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들은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이뤄진 화성-17형 발사 소식을 17일 일제히 보도하면서 '발사훈련'이란 표현을 섰고, 같은 날 노동신문은 8차례에 걸쳐 이 문구를 사용했다.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발사훈련'이란 표현을 쓰고 노동신문 정론을 통해 '훈련발사'의 의미까지 부각한 건 미사일 성능 테스트 단계를 넘어 이제 실전배치된 미사일을 어떻게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즉각적이고 정확하게 운용할 것인지를 훈련하는 단계로 넘어갔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yjlee0813@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