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뉴메드는 "최근 이슈가 된 '어린이 키 성장' 제품의 건강기능식품 오인 과장, 불법 광고 피해를 막기 위한 올바른 감별법은 패키지 겉면에 부착된 'HT042 인증마크'가 핵심"이라고 24일 밝혔다.
뉴메드는 판매사 전 제품에 'HT042 인증마크' 부착을 권고해 소비자들이 일반식품과 혼동하거나 오인해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대에 나선 바 있다.
HT042가 함유된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종근당건강의 '아이커', 두드림의 '아이클타임', 보타니스타의 '키클래오042', 연세생활건강의 '키즈텐042' 등이 있으며, 현재 키클래오042(보타니스타) 등 제품에는 'HT042 인증마크'가 부착돼 있다.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는 한편, '어린이 키 성장' 관련 제품 과장 불법 광고에 대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중 점검한 결과 22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과 관할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요청해 커다란 이슈가 됐다. 특히,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가 전체 적발건수의 71.2%로 가장 많았고, 거짓•과장 광고(11.9%)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8.9%)가 그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원료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 1종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뉴메드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커(종근당건강)와 아이클타임(두드림) 등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전 제품으로 확대해 'HT042 인증마크'를 부착할 예정이다.
뉴메드 관계자는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패키지 겉면에 부착된 'HT042 인증마크'는 기능성이 있는 HT042 원료를 함유했는지를 나타내주는 것"이라며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을 가짜로부터 감별하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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