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023년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사업설명회를 23일 개최했다.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원도심 공실 건물에 교육과 체험을 하는 '테마형'과 품종개량이나 기술실증, 생산확대를 위한 '기술연구형' 등 2개 유형의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2023년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사업설명회를 23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3.03.24 nn0416@newspim.com |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미래농업 육성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원도심 내 공실 건물 해결,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1층 혁신관에서 열린 설명회에 원도심 소재 건물주와 운영 희망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사업 안내 및 추진 일정, 신청서 작성법 등이 소개됐다.
2023년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대상지 모집은 다음달 7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참여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직접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원도심(원동, 소제동, 정동, 중동, 삼성동, 은행동, 선화동, 대흥동)에 위치 연면적 396.69㎡(120평) 이상인 건물이다. 향후 선정되는 운영사와 협약 체결 후 10년 내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 2곳을 선정한다.
추후 스마트팜 조성 공실 건물을 선정 후 5월 중에 스마트팜 운영사를 모집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대전비즈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농생명정책과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원도심 속 공실 건물을 활용한 스마트팜으로 도심 활력 도모와 먹거리 생산,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며 "건물주와 스마트팜 운영 기업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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