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는 오는 31일과 4월1일 이틀간 남해대교 일원에서 노량 앞바다의 아름다운 경관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피는 남해' 문화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 남해대교 일원 핀 벚꽃[사진=남해군]2023.03.28 |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꽃피는 남해' 문화이벤트는 남해대교 위를 자유롭게 걸으며 평소 접하지 못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31일 오후에는 전야제 및 개막식이 열린다. 최근 '미스터트롯2' 에 출연해 화제가 된 남해출신 가수 '하동근'을 비롯해, 퓨전국악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이 끝난 오후 7시20분부터는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해상유람선에서 불꽃을 쏘는 불꽃놀이가 계획되어 있다.
4월 1일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오전에는 전국의 걷기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남해바래길 봄소풍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남해대교 위에서는 차량을 통제하고, 프리마켓·남해대교 걷기행사·버스킹·관광객참여 이벤트 등 풍성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