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유동규 "성남시장실 CCTV는 가짜"...혐의 부인 정진상 주장에 반박

기사입력 : 2023년03월29일 14:22

최종수정 : 2023년03월29일 14: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진상 뇌물 혐의 첫 재판 출석
정진상 "사무실 책상에 CCTV 있어 뇌물수수는 상식에 맞지 않아"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성남시청 사무실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부인한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주장을 반박했다.

유 전 본부장은 2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정 전 실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관련 오후 공판에 출석하기 전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정진상 씨가 혐의를 부인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늘 하던 거짓말들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되며 오늘 재판에서 시장실에 CCTV 뒀다고 하는데 사실은 가짜 CCTV"라면서 "음성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기능을 할 수 없는 그냥 달려 있기만 한 CCTV"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03.27 pangbin@newspim.com

이어 "한번 (이재명) 시장님이 안 불편하시겠냐 물어본 적이 있는데 정진상이 '저건 안된다 작동 안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며 "최소 시장실에 있는 것은 가짜고 제가 알기로 비서실에 있는 것도 가짜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전 재판에서 정 전 실장은 2013~2014년 설 연휴와 추석 연휴 때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성남시청 사무실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무원 부정청탁을 막기 위해 소리까지 녹음되는 CCTV를 설치했었고 이는 당시 다수 언론에 보도됐다"며 "피고인의 사무실 책상 위에도 CCTV가 설치돼 있었고 다수의 사람이 오가는 시청 내에서 뇌물을 수수했다는 것은 전혀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CCTV는 가짜"라고 반박하면서 진위 여부를 두고 변호인과 검찰 간 설전이 벌어졌다. 재판부는 "해당 부분은 증거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부분인 것 같다"며 정리했다.

또 유 전 본부장은 "정진상 전 실장이 정책비서관일 때 본인 자리가 다른 직원들에 둘러싸여 있어 뇌물 받는 건 불가능하다고 한 것은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사람들 앞에 직원 2명이 앉아 있는데 없을 때도 있고 사각지대가 있다"면서 "(뇌물을) 제가 책상에 넣기도 했고 직원이 있을 때는 응접실 쪽에 넣기도 했다"고 답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