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표 북미국장, 마크 램버트 부차관보 면담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29일 한국과 미국 외교당국자가 만나 다음달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성공적인 국빈 방미와 한미동맹 70주년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준표 북미국장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중인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와 면담하고 윤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 등 양국 외교부 간 협력 방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김준표 북미국장이 2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중인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03.29 [사진=외교부] |
양측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이번 국빈 방미가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구현하기 위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방문의 성공을 위해 외교부 차원에서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 국장은 올해 150여 건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가 양국에서 연중 개최될 것이라며, 양국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미동맹에 관한 이해와 지지를 제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램버트 부차관보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미측으로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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