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투심 개선 속 28K 상회

기사입력 : 2023년03월30일 08:40

최종수정 : 2023년03월30일 08:40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개선된 투자심리 속에 2만8000달러를 웃돌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3월 30일 오전 8시 13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9% 오른 2만8444.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9% 상승한 1795.81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CNBC는 비트코인 가격이 간밤 급등한 뚜렷한 재료가 있었던 것은 아니나, 뉴욕증시에 확산된 위험투자 선호 심리가 비트코인 가격도 밀어 올린 것으로 봤다.

간밤 뉴욕증시는 은행권 우려 진정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대 1% 넘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특히 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연준이 5월 차기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64.8%로 평가하고 있다.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의 글로벌 대표 비자이 아이야르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8000달러선을 회복했고 다음에는 3만달러를 시험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규제라는) 악재를 이렇게 빨리 소화했다는 것은 시장이 그만큼 강하고 추세도 위를 향하고 있음을 뜻한다"면서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바이낸스 고소 소식은 중요한 이슈이나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있었던 은행 위기 역시 비트코인 가치를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경제가 어려울 때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기능을 가지며, 은행 계좌에 접근할 필요 없이 쓸 수 있는 돈이라고 주장한다.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 설립자는 앞서 2만8100달러선이 첫 저항선이 될 것으로 봤는데, 비트코인 가격이 이미 이를 넘어선 만큼 "다음 저항선은 3만5900달러 부근"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 모멘텀이 비트코인에 유리한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