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롯데정밀화학, 메타버스서 자립준비청년 활동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3월30일 10:48

최종수정 : 2023년03월30일 10:48

'엘-아띠' 기부금 전달식...올해로 2년째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정밀화학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을 돕는다.

롯데정밀화학은 전날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 행사장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엘-아띠(L-ARTTI)'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9일 대한사회복지회 본회 행사장에서 '엘-아띠' 2차년도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좌측)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장과 (우측) 김상원 롯데정밀화학 경영기획부문장.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를 상징하는 영문자 '엘(L)'과 친한 친구를 뜻하는 단어 '아띠(Artti)'의 합성어로 명명한 이번 활동은 만 18세 도래로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5월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활동 2년차를 맞았다.

2차년도 활동은 3월 24일부터 시작되어 12월 말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1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전원이 올해도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지원 인원을 200명, 기간은 10개월로 각각 2배 확대했다.

IT기술 및 트렌드에 익숙한 Z세대의 특성과 자립준비청년의 프라이버시를 고려, 메타버스 공간을 '엘-아띠(L-ARTTI)' 온라인 캠퍼스로 꾸며 진행한다.

본 활동은 주거와 심리 불안, 취업 및 진학 등 미래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해 고안됐다. 심리 상담 및 진로 설계 컨설팅, 임직원 멘토링, 자립준비청년간 네트워크 형성 활동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롯데 인프라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에는 우수 참여자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보호시설을 나왔을 때 기댈 곳이 없어 힘들어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소식에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롯데정밀화학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기반과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들을 장기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