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0%까지 감소했던 여객수요가 회복된 것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는 4월 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최근 해외여행 수요 회복을 기념하는 문화공연인 '2023 봄맞이 특별공연'이 개최된다.
공연포스터 [자료=인천공항공사] |
이번 공연의 부제는 'Unexpected(언익스펙티드)'로 봄을 맞아 인천공항을 다시 찾은 여객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기쁨과 새로움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은 내달 4일 17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난 2017년 JTBC 팬텀싱어 시즌2 우승팀이자 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그룹인 '포레스텔라'가 출연해 대표곡인 'Champions'를 포함해 총 5곡을 선뵐 예정이다.
또한 공사가 신진 예술가 공연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한 '2023 인천공항 버스킹 아티스트 오디션'의 선발팀인 어쿠스틱밴드 '옥탑방(OTB)', 국악 창작그룹 '뮤르(MuRR)'가 출연해 사전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신진 예술가들에게 무대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2023 인천공항 버스킹 아티스트 오디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온라인으로 지원한 180개 팀 중 총 5개 팀을 선발한 바 있다. 선발팀은 ▲빈채 ▲콰르텟포어스 ▲MuRR(뮤르) ▲OTB(옥탑방) ▲도희밴드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및 방문객 등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방문하면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봄맞이 특별공연을 비롯해 올 한해 총 10회의 특별공연을 진행하는 등 최근 해외여행객 증가에 맞춰 여객 맞춤형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365일 이어지는 문화공연과 다양한 특별전시를 통해 인천공항만의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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