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고 있는 플라이강원이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연장했다.
31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제출 기한 연장이 필요했던 이유는 플라이강원의 존속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자료 및 사업 계획 등의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수일의 시간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플라이강원 A330-200. 2023.01.12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 플라이강원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진행 중이던 대규모 투자 유치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고 지난 3월 28일 투자의향자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수령했다.
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투자에 관한 MOU 체결, 투자를 위한 자산 및 회계 실사 등 투자협상을 위한 일련의 절차들이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나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투자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반영시켜 감사의견을 형성할 예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자금 유입과 함께 재무 구조를 개선시켜 계속기업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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