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대청호 유역 기초자치단체인 대덕구,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과 함께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 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범석 청주시장, 최재형 보은군수, 황규철 옥천군수가 참여해 협의회 출범 취지를 공유하고 지역 간 상생발전 모색 등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 동구는 대청호 유역 기초자치단체인 대덕구,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과 함께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 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범석 청주시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황규철 옥천군수, 최재형 보은군수.[사진=대전 동구] 2023.04.03 jongwon3454@newspim.com |
또 각 단체장들은 대청호 수질을 보전하고 장기간 지속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협약서에 서명한 뒤 향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내실 있는 협의회 운영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장으로는 박희조 동구청장이 선출됐으며, 5개 자치단체는 추후 실무협의회 논의를 통해 대청호 유역 규제 개선 과제를 도출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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