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남해군]2023.04.04 |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다. 지방자치단체 혁신에 대한 해당 기관의 노력과 성과 등을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17개 광역자치단체와 75개 시, 82개 군과 69개 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는 총 61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해군은 ▲기관장의 혁신 노력도 ▲조직문화 혁신 ▲협업 추진 성과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여 전국 82개 군 단위 중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한 7위에 올랐다. 우수기관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 2700만 원도 확보했다.
남해군이 추진한 대표 혁신사례로는 ▲눈내목욕탕 미술관 운영 ▲마을안전지킴이 사업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운영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찾아가는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디지털로 사랑을 전해요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등이다.
MZ세대 신규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혁신키움 동아리' 활동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노력에 앞장섰으며, '협업 우수사례 선발'을 통해 조직 내 소통·협업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장충남 군수는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부서가 적극적인 혁신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께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사구시 정신에 입각한 혁신정책을 펼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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