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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강남 납치·살인' 전담수사팀 구성 지시

기사입력 : 2023년04월06일 14:50

최종수정 : 2023년04월06일 14:50

국민 불안 해소되도록 철저한 대응 지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6일 '강남 납치·살인' 사건과 관련해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강남 납치·살인 사건 수사 경과를 보고받았다.

[서울=뉴스핌] 이원석 검찰총장. 2022.10.20

이 총장은 "경찰에서 일부 구속 피의자에 대한 사건이 송치되기 전에 미리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범행의 배경과 동기를 포함한 전모를 명확히 규명해 국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을 차량으로 납치한 뒤 다음 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피의자들은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29) 등 세 명이며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이들의 성명과 나이, 사진 등 신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피해자의 금전을 빼앗을 목적으로 2~3개월 전부터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현재 범행 모의에 가담한 혐의로 추가 입건된 20대 남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남성은 앞서 구속된 피의자 3명 중 황씨로부터 살해 제안을 받고 미행 단계에 가담했다가 손을 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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