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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수출길 '활짝'...빅3, 1Q 영업익 1700억 넘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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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3사 영업익 13%↑
수출액 올해 26조 기대
한화, 수주잔고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올해 1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KAI)·LIG넥스원 등 방산 3사의 총 영업이익이 17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관련 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방산 3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778억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942억원, KAI가 449억원, LIG넥스원이 38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3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추정치)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3.9%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LIG넥스원의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1561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664억원)에서 올해 41.8% 증가했다. KAI와 LIG넥스원은 지난해 1분기 각각 392억원, 505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각각 1조7237억원, 6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08%, 8.89%씩 오를 것으로 보인다. LIG넥스원의 1분기 매출은 4865억원으로 전년대비 13.90% 상승했다.

이들의 수주잔고도 높다. 1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화 방산 부문과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을 합해 모두 25조5000억원가량의 잔고를 확보했다. 2021년 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었다.

호주 차세대 장갑차 도입 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 선정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폴란드 역시 레드백 도입을 검토 중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를 개발해 폴란드, 루마니아 등 8개국에 수출했다. K10 탄약운반장갑차, K21 보병전투장갑차, 120mm 자주박격포 등의 다양한 제품을 보유 중이다.

KAI의 수주잔고는 24조5900여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LIG넥스원은 12조2651원이다. KAI는 지난달 말레이시아와 FA-50 경전투기 18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집트와 전투기 46대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에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II(M-SAM2)를 수출했다. 천궁II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중동 지방과 말레이시아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023.04.07 aaa22@newspim.com

정부의 지원도 적극적이다. 윤석열정부는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방산 수출 확대를 내세웠다. 정부는 지난 4일 방산 수출을 위한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실무회의에서 이달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시 성과 도출 차원에서 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RDP-A) 추진을 논의한다.

방산업계는 올해 200억달러(약 26조원) 수출 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K방산은 지난해 170억달러(약 22조1000억원)의 방산 수출을 기록을 내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글로벌 방산수출 빅4 진입을 위한 K-방산 수출지원제도 분석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아시아와 북미 중심이었던 한국의 무기 수출 시장이 최근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까지 확대되는 추세며, 수출 제품도 탄약·함정 중심에서 기동·화력·항공·함정·유도무기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가 향후 글로벌 방산수출 4대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출 품목 다변화, 중소·벤처기업 수출 확대, 수출 주체·방식 다양화 등을 포함하는 '3세대 방산 수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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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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