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1억4380만원, 1회 충전시 354km 주행
최고 출력 460kW, 제로백 3.5초 소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순수 전기 비즈니스 세단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를 10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벤츠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 AMG의 전용 전기 듀얼 모터와 AMG 전용 솔루션이 적용돼 벤츠의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자랑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3.04.10 dedanhi@newspim.com |
더 뉴 AMG EQE는 최신 리튬 이온 기술을 사용해 제조된 90.56kWh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354km(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170kW까지의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더 뉴 AMG EQE에 적용된 AMG 전용 전기 모터에는 AMG 퍼포먼스 4매틱+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주행 상황에 맞게 토크를 배분한다. EQE 53 4MATIC+ 는 최고 출력 460kW 및 최대 토크 950N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5초가 소요된다.
또 운전자의 취향 및 주행 상황에 맞게 엔진, 변속기, 핸들링을 개별 설정할 수 있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에서 슬리퍼리·컴포트·스포츠·스포츠+·인디비주얼. 5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돼 안락함부터 스포티함까지 다양한 주행 경험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2023.04.10 dedanhi@newspim.com |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기본 적용된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통해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가 지능적으로 연결돼 주변 환경을 분석해 속도 조절, 차선 변경, 조향 등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주행을 보조한다.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와 측면 충돌 감지 시 앞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도 포함됐다.
이에 더해 대형 헤파 필터가 포함된 공기 청정 패키지, 원격 주차 패키지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도 포함됐다.
디자인은 차량 전면부에는 크롬 재질의 수직 스트럿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 로고 및 AMG 레터링이 통합된 AMG 전용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고, 프론트 스플리터는 하이 글로스 블랙과 크롬 트림으로 AMG모델임을 드러냈다. 전면부 양쪽에는 에어 커튼 효과를 내기 위한 고광택 블랙의 에어 디퓨저가 탑재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2023.04.10 dedanhi@newspim.com |
내부 인테리어는 마이크로컷 극세사와 빨간색 탑 스티치로 이루어진 시트 커버를 포함한 AMG 나파 가죽 시트와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레터링이 새겨진 AMG 스포츠 페달과 AMG플로어 매트, 발광 도어 실 트림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운전석, 조수석, 중앙 디스플레이까지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1억4380만 원이며, 전국 64개 벤츠 공식 전시장 및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