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영암군보건소는 6개월간 지역주민과 직장인 대상으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휴대전화 앱과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운동일기, 건강수치 등 측정내용을 기록하면 의사, 간호사 등 4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비대면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영암군, '내 손안의 맞춤형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 [사진=영암군] 2023.04.11 dw2347@newspim.com |
서비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58세 미만으로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진(질환자 및 약물복용자 제외) 주민이다.
초기 검진과 의사의 2차 검진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결정한다.
참여자는 보건소에서 스마트워치를 지원받아 총 3회(최초·중간 12주·최종 24주)의 방문 검진과 건강상담·영양·운동 등에 관한 1대1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우수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는 비대면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지역 내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생활습관 개선과 셀프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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