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은행은 국민연금공단과 올해 말까지 350억달러 한도에서 외환스왑 거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에도 외환스왑 거래를 통해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한 바 있다. 외환당국 입장에서는 외환시장 불안정 시 국민연금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해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 완화를 도모할 수 있다. 국민연금은 해외투자에 수반되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하고 외화자금 관리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
한은은 이번 외환스왑 거래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계약 기간 동안 줄지만 만기시 자금이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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