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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적으로 인공지능(AI)칩 개발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더 인포메이션의 보도를 인용해 MS가 코드명 아테나(Athena)라는 자체 인공 지능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칩은 챗GPT와 같은 AI 챗봇 기술을 강화하는데 향후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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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사진=블룸버그통신] |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초기 투자자였던 MS는 2019년부터 자체 칩을 연구해 왔다. 현재 이 칩은 일부 MS와 오픈AI 직원들이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칩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하고 추론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MS는 이 칩이 현재 다른 공급업체에서 사는 것보다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해 AI 기술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아마존과 구글을 포함한 다른 빅테크들도 AI용 자체 칩을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해 MS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ticktock03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