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애플 '탈중국' 속도...인도 뭄바이 첫 매장 오픈

기사입력 : 2023년04월19일 07:06

최종수정 : 2023년04월19일 07:0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애플이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탈중국 움직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뭄바이에 첫 오프라인 매장인 애플스토어 BKC를 오픈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7년 만에 처음으로 인도를 찾은 팀 쿡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했다.

뭄바이 애플 스토어를 방문한 팀 쿡 CEO [사진=블룸버그] 2023.04.19 kwonjiun@newspim.com

애플은 뭄바이 매장을 시작으로 오는 20일에는 수도 뉴델리에 2호점을 개장하며, 제조 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뉴욕타임스(NYT)와 CNBC 등 주요 외신들은 인도가 애플의 주요 시장으로 떠오른 배경에 주목하면서, 인구 14억의 인도 시장이 지난 15년 간 중국이 보여온 것과 비슷한 수준의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애플 매출이 지난 분기 4년 만에 첫 감소를 기록할 당시에도 인도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새 전략 거점으로 부상 중이다.

CFRA 리서치 선임 애널리스트 안젤로 지노는 애플이 인도에서 추가 성장할 여지가 상당하다면서 중국 스마트폰 시장서 애플 점유율이 18% 정도인 반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 내 점유율은 5%가 안 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인도에서 약 650만 대의 아이폰을 출하했는데 이는 미국과 중국서 매년 각각 약 5000만 대를 출하하는 것에 비하면 여전히 적은 수준이다.

애플은 오는 2025년까지 아이폰 전 제품의 25%를 인도서 출하한다는 방침이다.

쿡 CEO는 지난 2월 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도 "인도에 상당한 에너지를 쏟고 있다"며 "(전망이) 매우 낙관적"이라고 언급하는 등 인도 주력 계획을 언급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