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류 1336종 민원서류 발급…하루 평균 125만명 방문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지난 2017년 7월 '정부24' 서비스를 개통한 후 국민 3명중 1명은 '정부24'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 제공 |
행정안전부는 정부24 가입 개인회원 수가 1995만 명을 넘어서며 2000만 명을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24는 지난 2017년 7월 26일 서비스를 개통해 주민등록등·초본 등의 신청·발급이 가능한 '민원서비스' 시작으로 맞춤혜택 조회와 신청을 위한 '보조금24', 온라인 '전입신고' 등 국민 생활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가입회원 2000만명은 주민등록 인구수(약 5141만 명) 대비 38.9%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민 3명 중 1명은 정부24의 회원인 셈이다. 하루 평균 가입자 수는 1만 2000명, 방문자 수는 125만명이다.
1336종의 민원서류를 신청·발급할 수 있으며 9728개의 보조금24 혜택을 안내하고 69종의 생활정보, 11종의 통합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21년에는 1953년 취학통지서 제도가 도입된 이후 68년 만에 교육부와 협의해 정부24를 통해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그동안 주민센터를 방문해야만 처리가 가능했던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2022년 10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2023년 2월)' 등 서비스를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및 발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시작으로 2022년 공공기관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한 보조금24를 통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 등을 시행하며 정부24가 비대면 행정서비스에 발 빠르게 대응 가능한 국민 대표 서비스임을 다시 한번 증명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정부24를 통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은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지원비 접수·처리 과정의 지자체 담당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같은 성과를 통해 2022년에는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한 행정사이트'로 선정될 만큼 국민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정부 온라인 행정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행안부는 정부24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모바일앱 개선 등 통해 '원사이트 토털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부처 단위로 협력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태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원스톱서비스, 보조금24 등 국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발전해 나가며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