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코리아소사이어티와 한미동맹 세미나
김의환 총영사, 프린스턴대 강연
"한미동맹이 韓 번영의 근간...이승만 객관 평가 필요"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주도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세미나가 그의 모교인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개최된다.
주뉴욕총영사관은 19일(현지시간) 한미 친선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와 공동으로 프리스턴대 이승만홀에서 오는 5월 19일 교수 및 학생, 싱크탱크 주요인사, 한인 차세대 등을 대상으로 '한미동맹의 발
전 과정과 이승만 대통령의 역할 재조명', '한미 관계의 미래를 위한 한인 차세대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초청 강연하는 김의환 뉴욕총영사. [사진=뉴욕총영사관] |
총영사관은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내 현지 정치인을 연사로 초청하고, 한미관계 전문가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인들이 각 세션의 토론자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910년 미국 최고 명문으로 손꼽히는 프린스턴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당시 지도교수가 이후 미국의 28대 대통령이된 우드로 윌슨이었다.
한편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18일 프린스턴대 초청으로 '대한민국의 번영에서 미국의 역할과 미래 협력'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가졌다.
김 총영사는 강연에서 "한미동맹은 한국의 생존을 담보하는 '생명줄'이자 압축 성장을 가능케했던 원동력"이라면서 한국의 건국 대통령이자 한미 동맹이 근간이 된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주도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