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이강인, EPL 이적설 솔솔..."마요르카에겐 세기의 거래"

기사입력 : 2023년04월20일 14:19

최종수정 : 2023년04월20일 14:19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올 여름 마요르카에 거액을 안기고 떠날 것인가. 이강인은 최근 드리블, 킥 등 환상적인 공격력에 향상된 수비력까지 갖춰 라리가를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했다. 스페인뿐아니라 영국 언론까지 유럽 클럽들이 이강인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는 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최근 이적설의 중심에 놓인 이강인. [사진 = 마요르카 홈피] 

스페인 언론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마요르카에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약 260억 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이미 지난 겨울 그를 영입하고 싶어했다. 이강인 바이아웃 지불 의사를 전달한 팀이 있다. 애스턴 빌라가 이강인의 영입을 위해 1800만 유로를 지불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떠날 때 이적료 없이 합류했기 때문에 이강인은 마요르카가 재투자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금액을 안길 수 있다. 이강인의 이적은 마요르카에 세기의 거래가 될 것이다"라고 적었다.

스페인 다수의 현지언론들도 "EPL 클럽들이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수 있다. 이제는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붙잡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버밍엄메일'은 19일 "아스톤 빌라는 이미 지난 1월에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는 지난주 애스톤 빌라를 방문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빌라는 이번 시즌이 2010년 이후 유럽 대항전에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구단 스카우트들은 바쁜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애스턴 빌라는 EPL에서 6위(승점50)를 달리고 있다.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56), 손흥민의 소속팀 5위 토트넘(승점53)을 쫓고있다.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티켓까지 노릴 수 있는 위치다. 애스턴 빌라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를 이끌고 유로파리그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비야레알에서는 유로파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