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시설 안전분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등 높은 평가 받아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 지난해 동반성장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공공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건설·시설 안전분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1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누어지는데 관리원은 지난해 '양호' 등급에서 올해는 2등급 높아진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관리원은 올해 시설안전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안전보호구 개발, 중소기업 주도의 해외사업 플랫폼 구축, 스마트 건설안전 기술개발 및 보급 활성화, 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역량강화 추진 등 중소기업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관리원은 이밖에 건설·시설 안전분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성과 및 협력이익 공유제, 기술보호 지원, 기업 우수인력의 장기 재직 유도 및 지원 등도 시행하고 있다.
김일환 원장은 "앞으로도 건설·시설 안전분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등 동반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