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월 930명 대상…복지관당 30명씩 무료 참여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31개 노인·사회복지관에서 국민연금 수급자 930명 대상으로 국민연금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2학기제로 운영되고 복지관당 30명씩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연금 수급자는 본인이 직접 복지관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신청 가능한 복지관 명칭, 연락처, 소재지 등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디지털 역량 강화 ▲슬기로운 노후생활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키오스크 등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비대면 서비스 이용에 익숙지 못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덜어주는 내용을 담았다.
슬기로운 노후생활은 노후 행복을 위해 알아둬야 할 4대 영역인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에 대해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 전문강사 등이 진행한다. 현장학습은 역사 문화 탐방, 공연 관람, 사회봉사 등으로 세부 교육 내용은 기관마다 다를 수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 아카데미사업을 통해 연금 수급자가 배움과 사회참여 기회를 누림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가꿔가길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노후 행복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했다.
국민연금공단 본사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2023.04.25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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