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과 함께 전통문화 혁신이용권으로 새롭게 도약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오는 5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에서는 기술혁신 분야 혁신이용권을 활용할 5개 사와 사업고도화 분야 혁신이용권을 활용할 35개 사, 총 4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
문체부는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혁신 분야와 사업고도화 분야로 나누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이용권(바우처)을 2022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수요기업은 기업당 지원금 최대 2000만 원에 자부담금 10%를 필수로 납부해 최대 2200만 원의 혁신이용권을 지급받게 된다.
혁신이용권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권 관리와 관련한 컨설팅, 출원, 등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사업고도화 분야에서는 ▲플랫폼 구축 ▲시제품 제작 ▲경영 컨설팅 ▲홍보·마케팅 ▲디자인 강화 ▲환경 개선 등 6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3년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서비스(프로그램) 목록 [사진=문체부] 2023.04.28 alice09@newspim.com |
아울러 공진원은 지난 3월 31일부터 혁신이용권 전문 서비스를 공급할 신규 기업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구축한 72개 공급기업과 121개 서비스 자원을 확장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공급기업 공모 대상은 전통문화 기업을 위해 안정적으로 혁신이용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 또는 기관(법인, 단체, 학교, 연구소 등)이며, 선정기업 수는 제한이 없다.
또한 올해부터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해 수요기업의 현재 역량과 목표 역량을 정밀 진단하고 필요한 맞춤형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연결(매칭) 행사도 2회 개최해 전통문화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제공하는 최적의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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