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다음달 1일 민주노총 대전본부가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가 시청 일원에서 열려 인근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 우회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집회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건설노조·택배노조 등 노조원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2개 장소에서 노조별 사전집회를 시작으로 보라매공원에 모여 본 집회와 행진, 마무리집회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일 민주노총 대전본부 대규모 집회가 시청 인근에서 열린다. 사진은 차량 통제 예상 구간. [사진=대전경찰청] 2023.04.28 jongwon3454@newspim.com |
행진은 보라매공원을 출발해 시교육청4가, 타임월드 앞 4가, 방죽4가를 돌아 서구청 4가에서 우회 후 다시 보라매공원으로 진행되며 마무리집회는 시교육청 앞 전문건설회관 인근과 보라매공원에서 노조별로 개최한다.
행진은 전구간 2개 차로가 이용되며 행진이 시작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까치4가~시청4가 양방향은 전면통제, 시청역4가~은하수4가(타임월드 방향), 방죽4가~서구청4가(서구청 방향)는 일방향 차량이동이 통제된다.
경찰관계자는 "집회와 행진이 이어지는 동안 일부 도로통제로 시청 일대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우회 등 안전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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