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중고로봇 재자원화 기반 구축을 위한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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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리퍼브센터 조감도[사진=김해시] 2023.05.02 |
시는 최근 설계공모심사에서 계획(설계) 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이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디자인계획, 기술계획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하여 인터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
따라서 작품을 출품한 건축사와 함께 5월부터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공사를 착공해 2024년 중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건립에는 시비 72억원(부지 포함)을 투입해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내(진례면 고모리 1568-4번지) 지상 3층, 연면적 1888㎡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 곳에 중고 로봇 재자원화 및 네트워크 구축·운영을 위한 공용장비실, 관련 제품 홍보 및 전시를 위한 홍보관, 기업 유치를 위한 입주 사무실·회의실 등을 구축한다.
센터 운영에는 143억원이 투입되어 ▲성능시험·검증 장비 구축 ▲리퍼브 기법 개발 ▲서비스지원 플랫폼 구축 ▲기업 기술지원 ▲선행기술개발지원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로봇리퍼브센터는 종합기술지원, 기반서비스플랫폼 지원 및 선행기술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김해시가 로봇산업 중심도시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