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년차' 정찬민이 와이어투와이어로 생애 첫 트로피를 메이저 우승으로 안았다.
평균 비거리 300야드를 넘나드는 정찬민이 메이저 대회에서 생애 첫승을 안았다. [사진= 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 |
정찬민(24)은 7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파71·7062야드)에서 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보기 없이 이글1개와 버디3개를 낚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정찬민은 대회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안았다. 생애 첫 우승을 한 정찬민은 상금 3억원과 함께 KPGA코리안투어 5년 시드,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받았다.
공동 준우승은 아마추어 국가대표 송민혁(19)이 차지했다. 마지막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은 그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07타로 이정환과 함께 공동2위를 했다.
이재경과 박은신은 9언더파로 공동4위, 김비오와 정한민은 공동6위(8언더파), '국가대표' 조우영과 장유빈, 이성호는 7언더파로 공동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 대회는 비로 인한 기상악화로 인해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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