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민준 9단이 LG배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 무대에 합류한다.
신민준 9단. [사진= 한국기원] |
와일드카드를 낙점받은 신민준 9단은 23회 대회에 이어 5년 만에 LG배 두 번째 주최사 시드를 받는 행운을 잡았다.
LG배 본선 통산 다섯 번째 무대를 밟게 된 신민준 9단은 25회 대회에서 중국의 커제 9단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본선에서 1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신민준 9단은 "와일드카드를 받게 돼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중요한 대회인 만큼 최대한 많이 이길 수 있게 잘 준비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주최국 한국에서 12명이 출사표를 올린 것을 비롯해 중국 8명, 일본 3명, 대만 1명이 출전한다.
◆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출전선수 명단
▲ 한국(12명) : 신진서·박정환·변상일·안국현 9단(이상 국가시드), 안성준·한승주·김명훈 9단, 김정현·설현준 8단, 한태희·박상진 七단(이상 선발전), 신민준 9단(와일드카드)
▲ 중국(8명) : 딩하오·양딩신 9단(이상 전기시드), 리쉬안하오·미위팅(이상 국가시드), 커제·구쯔하오·리웨이칭 9단, 왕싱하오 8단(이상 선발전)
▲ 일본(3명) : 시바노 도라마루·쉬자위안 9단(이상 국가시드), 위정치 8단(선발전)
▲ 대만(1명) : 라이쥔푸 8단(국가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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