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4월 시행된 2023년도 1차 검정고시에서 61명(95.3%)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고졸 45명, 중졸 11명, 초졸 5명이다.
양산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전경[사진=양산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2023.05.10 |
이는 지난해 경남도교육청이 발표한 평균 합격률 76.61%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2015년 문을 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위해 연중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짝특강, 학습 멘토링과 검정고시 교재 제공, 시험 당일 차량·식사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산시 꿈드림은 만9세~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 직업체험, 자격증취득, 문화체험, 자기계발, 급식지원 등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정숙 양산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은 "지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값진 성과를 거둔 우리 친구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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