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올 상반기 세 번째 검사 공모를 진행한다.
공수처는 부장검사 1명과 검사 2명 등 총 3명에 대한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수처법상 검사 정원은 처장과 차장을 포함한 25명 이내다.
공수처 직제상 검사는 처장과 차장 외 부장검사 7명과 검사 16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인원은 22명으로 검사 2명에 대한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공수처 CI [CI=공수처] 2022.08.18 peoplekim@newspim.com |
최근 김성문 부장검사(인권수사정책관)와 수사기획관실 박시영 검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공수처 인사위는 결원 3명을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원서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개별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받는다.
응시자는 공개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검사는 변호사 자격 7년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수사기관에서 근무하는 동안 3년 이상 실수사경력이 있는 경우(공고일 기준)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 변시 5회 합격자도 이번 응시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공수처법에 따라 검사 임기는 3년이며 3회 연임해 최대 12년까지 근무 가능하다. 정년은 63세다. 원서 접수가 끝나면 6월부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이 차례로 진행되며, 인사위원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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