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영동군 일원에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 진다.

시군을 대표한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다.
개막식에서는 '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과 드론아트쇼,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이찬원·에일리·김연자·경서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영동군은 12년 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도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삼일공원에서는 11~12일 지역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12일과 13일 오후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는 도민체전 개최를 기념하고 외지 선수단과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민체전 축하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을 연다.
11일부터는 전통시장 내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1만~2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지류형)을 지급하는 '전통시장 할인쿠폰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알리며' 웃음과 활력을 나누는 소통의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