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교통·복지안전망·체육시설 등에 중점 편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047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기자회경을 통헤 이같이 밝히고 이번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대중교통혁신·복지안전망 확보·문화체육 기반 조성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15일 기자회견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모습.[사진=세종시] 2023.05.15 goongeen@newspim.com |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종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출자금 300억원을 반영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농업인 소득 보장을 위해 농업인 수당 35억원을 새로 편성했다.
대중교통혁신을 위해 노선개편에 따른 수소버스 34대 증차 구입(151억원)과 시내버스 운행손실에 대한 재정보조 82억원 및 화물·여객 운송업계 유가보조금 지원 15억원 등을 계상했다.
복지안전망 확보를 위해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에 13억원과 만 2세 미만 아동 지원을 위한 영아수당 24억원 및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에 5억원 증을 편성했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위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부지와 조직위원회 운영비 236억원을 반영했고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반 마련 설계 용역비 3억원도 올렸다.
시는 향후 어려운 재정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87억원을 처음 적립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을 본예산(2조 28억원)에 포함하면 총 2조 2075억원으로, 오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열리는 제83회 세종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치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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