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매일새옷과 한국세탁업중앙회가 한국 세탁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가 등장하는 가운데 세탁업계에도 많은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하고 있다. 1인 가구를 비롯해 일반 가정에서도 비대면 세탁 서비스에 늘어나는 추세다.
왼쪽부터 사단법인 한국세탁업중앙회 이성범 사무총장, 박무근 회장, 매일새옷 서동광 대표, 이수용 사업본부장. [매일새옷 제공] |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세탁물 수거, 배달, 결제를 모두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세탁소 중계 플랫폼 매일새옷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매장 홍보가 어려운 골목상권의 동네 세탁소들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늘릴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매일새옷은 앱을 통해 주변 세탁소를 검색해 간편하게 세탁 접수를 할 수 있고, 자택 문 앞에 세탁물을 놔두기만 하면 접수한 세탁소에서 수거해 세탁 후 옷을 다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빠르게 보다는 바르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고객들에게 신뢰감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작년 9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이후 사용자가 점점 증가해 현재 이용자 2만 명, 월 거래액 1억원에 달한다.
한국세탁업중앙회는 국내 세탁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매일새옷 서비스 지역 확장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박무근 중앙회장은 "오랜 기간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 매일새옷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소비자는 최상의 세탁서비스를 제공받고, 회원사는 새로운 수익 창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새옷 서동광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매일새옷은 한국세탁업중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세탁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세탁업 소상공인들과의 상생 비전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매일새옷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세탁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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